안원장(23) 인삼 들어간 약재, 방사능 면역력 높여
상태바
안원장(23) 인삼 들어간 약재, 방사능 면역력 높여
  • 안욱환 원장
  • 승인 2011.05.04 2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욱환 누가한의원장

문>> 이웃나라인 일본에서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물질이 우리나라에서 검출 된다고 하고, 며칠 전부터는 황사가 심해져서 황사경보가 내리는 등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와 흙, 바다의 오염 등에 대해서 염려가 많습니다. 방사능 물질이나 황사에 좋은 차 등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답>> 자연재해인 지진으로 말미암은 쓰나미가 휩쓸고 간 후에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방사능 물질이 우리나라에서 미량이지만 발견되어서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몽골과 중국의 사막에서 모래바람이 불어와서 우리나라에 심한 황사현상이 발생하여 언론을 통해서 대피요령 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황사는 바람의 방향이 서쪽으로 동쪽으로 불어오므로 중국이 가장 피해가 심하고 그 다음이 우리나라, 그리고 일본은 피해가 적습니다.

일본의 방사성 물질이 점점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오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에 방사능 해독이나 면역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요오드, 칼슘, 미네랄 등이 함유된 음식이나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방차 중에서 추천할 만 한 것은 인삼차입니다. 인삼이 들어간 십전대보탕 등의 약재는 방사능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주어 우리 몸의 기능회복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벌의 독을 이용한 봉독요법이 방사능으로부터 손상된 세포활성화, 조혈기능개선 및 면역력 증진 등의 방어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벌독의 주성분인 멜라틴이 방사선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황사의 경우 봄철에 특히 심한데 점점 미세먼지가 많아지고 중금속 등 오염정도가 심해져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한 입자들이나 바이러스 등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코 속의 털이나 점막이 일차적으로 이러한 이물질을 방어합니다. 따라서 점액분비가 잘 되도록 해주는 오미자 차가 아주 좋은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코에 점액 역할을 하는 외용제를 발라주는 것도 도움을 주므로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즉 꿀이나 참기름을 콧 속에 아침 저녁으로 한 번씩 바르는 것만으로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꿀은 맛이 달고 매끄러워서 입에서 침과 같은 역할을 하여서 구강염이 낫게 되고, 인후에서는 가래를 삭히고 인후염과 기침을 해소시키며, 점액이 분비되지 않아서 오는 변비에도 점액의 역할을 해서 변을 매끄럽게 소통시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