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책(22) 우리는 모두 자기인생의 CEO, 성공하는 리더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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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책(22) 우리는 모두 자기인생의 CEO, 성공하는 리더가 되자
  • 이완준 문지기쇠
  • 승인 2011.05.0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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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글 : 이완준 풍물패 순창굿어울마당 문지기쇠
안철수 저.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월의 푸르름은 위안과 희망을 준다. 위안과 희망으로 길을 밝혀주는 횃불같은 존재가 지도자이다. ‘전문지식, 문제해결 개선능력, 업무파악 능력, 창의적 전략적 사고, 의사전달 능력, 정서에 대한 포용력과 함께 강한 공동체 의식’이 요구되는 것이 지도자의 자질이라고 한다. CEO이자 포스코 이사회의장, 한국과학기술원 석좌교수인 이 책의 저자 안철수 교수는 우리시대의 성공한 사회적 리더이다. 항상 변함없이 존경받는 지식인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 책이 한국사회의 패러다임과 의식을 향상시키고, 미래의 대안까지 공유하려는 전문가적 식견으로 여러 내용을 채우고 있지만, 내용에 우선하여 ‘난 사람이자 된 사람’인 리더 안철수 교수는 커다란 파도처럼 마음에 다가와 그의 존재만으로도 희망의 풍선(風船)을 띄운다.

그가 우리의 꺼지지 않는 횃불인 것은 정직하고 성실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리더이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직업을 고를 때는 좋아하는 일을 선택해야 열정을 잃지 않는다. 과거가 아닌 현실에 중심을 두고 살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객관적인 소신은 두려워하지 말라. 원칙은 어렵고 위험할 때 지켜내는 것에 더욱 의미가 있다. 구성원으로서 내 일만 잘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배려와 존중 속에 책임의 절반은 나에게 있다는 생각이 필요하다. 냉철한 현실인식, 과거에 대한 반성, 현실에 근거한 치밀한 계획, 구체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실행력, 결국에는 성공할 거라는 믿음과 열정으로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가 필요하다고 그는 말한다.

“나쁜 국민은 없고, 나쁜 지도자가 있을 뿐이다”라고 말한다. 지도자의 중요성을 함축한 말이다. ‘나쁜 지도자는 생각을 모으지 않고 혼자서 판단한다. 생각은 열리지 않고, 막혀서 고집으로 권위를 세운다. 옳고 그름에 따르지 않고 편과 이익에 우선한다. 공과 사를 구별하지 않는다. 상대를 배려하거나 존중하지 않음은 물론 스스로도 겸손하지 않는다. 구성원의 얼굴에서 웃음을 빼앗아간다. 더구나 소신으로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다.’ 이런 사람이 지도자라면 길을 밝히는 횃불이 아니라 산불이다. 희망을 불태우는 절망의 산불이다. 제대로 된 지도자는 단점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결국은 시간이 흐를수록 동정받는 지도자는 시들고, 사랑받는 지도자가 남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진정한 인터넷강국이 되기 위해 필요한 사회기반과 정보보호,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벤처의 노력, 젊은 세대들에게 엄격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매순간 열심히 살아갈 것을 그는 또 주문하고 있다.

“우리 모두는 자기 인생의 CEO, 최고경영자이다.” 누구나 삶의 역할 속에서 구성원의 크고 작은 리더가 된다. 자신을 세우고 좋은 리더가 되는 튼튼한 기초공사는 열심히 살아가는 태도와 공부하는 습관이다.

“삶은 무엇을 했느냐보다 어떻게 살았느냐가 중요하다.” 오월의 연푸른 산과 들은 마음의 거울이 되어 묻는다. 당신은 지금 필요한 일을 위하여  땀을 흘리고 있는가. 자기인생의 최고경영자가 되어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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