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고 체육대회
햇살이 따스하게 비추는 5월 6일과 7일.
순창제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는 교내 체육대회가 열렸다.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여 마음 모아 하나가 되어 친구들을 응원하며 서로 힘을 모아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 이였다. 뜨거운 응원의 열기 속에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마지막으로 학교를 떠나는 3학년 학생들의 짜릿한 승리로 체육대회의 막이 내렸다. 스피드 컵, 지네발 경주 등 색다른 경기 종목으로 즐거움이 더해졌다.
제일고의 하이라이트인 농구 경기에서는 선생님들과 함께 경쟁하며 사제 관계의 두툼한
정을 쌓을 수 있었다. 도 대회에도 출전할 만큼 놀라운 실력은 팽팽한 접전 속에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오는 6월 전주에서 열리는 길거리 농구대회에 참가해 학교를 빛내겠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찬 선수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하고 있다.
체육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오랜만에 답답한 학업생활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보다 빠르게, 보다 높이 뛰어 승리를 맛보는 쾌감을 느끼면서 친구들과 한 뜻으로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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