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 군비지원 받아 기존 위치에
순창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대식)이 오는 6월 말까지 농기계수리센터를 신축한다.
순창농협은 최근 군으로부터 농업생산 유통기반 지원사업비를 지원받고 지난 6일 농기계 수리센터 신축공사 입찰 공고를 냈다.
농기계수리센터 신축은 기존에 있던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짓는 방식으로 총 사업비 1억3600만원 중 군비 8160만원, 자부담 5440만원이 소요된다. 건축면적은 132제곱미터(㎡)규모이다.
김혜란 차장은 “자부담금은 현재 544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지만 일부 건축 자재와 제반비용이 추가될 경우 약 7000만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기계 수리센터 신축은 기존 건물이 낡은데다 경제사업소 건물을 가리고 있어 오가는 사람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에서 비롯됐다.
김성철 기획상무는 “농기계센터가 그간 지저분해 이용하는 조합원들에게도 보기 안 좋았다”며 “새 건물은 건폐율 때문에 면적을 넓히지는 못하지만 높이를 올릴 계획이고 건물 위치도 바꿔 경제사업소와 수리 센터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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