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치중, 장애인식 개선교육
쌍치중학교(교장 유영곤)는 지난 18일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을 통해 전교생 47명과 교사 4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했다.(사진)이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벽을 허물고 나와 다른 친구를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뚜기 자립생활센터 유영희 강사는 장애인의 종류와 장애인 복지법, 장애인 차별 금지 및 권리에 관한 법률, 장애의 발생원인 등을 중심으로 동영상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를 가진 친구가 신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장애 차별 예방을 위한 나의 모습을 그려보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익히는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나와 다르다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 좋았다. 앞으로 친구를 잘 도와주는 좋은 친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영곤 교장은 “교실을 넘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차별없이 어울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번 교육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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