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초 병설유치원
구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기순남)는은지난 19일에 산림박물관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이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혜택을 준다는 사실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됐다.
현장에 도착한 병설유치원 원아 33명은 먼저 ‘아기돼지 삼형제 인형극’을 관람했다. 원아들이 늑대의 출현에 깜짝 놀라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준비한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산림박물관을 견학했다. 산림박물관 주위의 나무와 꽃들을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또 나무로 만든 다양한 소품들을 돌아보며 그릇, 전통악기, 장식장, 한지 등 생활 속에서 나무의 쓰임새를 공부했다.
아이들은 “쉽게 버리는 종이컵도 나무젓가락도 모두 큰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걸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효진 교사는 “자연의 고마움을 느끼기 힘들었던 아이들이 가정과 교실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 대부분이 자연에서 제공해 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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