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짓고 낭독하며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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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짓고 낭독하며 즐거운 하루’
  • 이양순 기자
  • 승인 2011.05.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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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흥초등학교

복흥초등학교(교장 최진규)에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재주방과 각 교실에서 전통 민요ㆍ시조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미래문화연구원(원장 이민영)이 주관하고 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이 후원한 행사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실시됐다.

시조 체험에 앞서 이은아 명창 등 2명이 진도 아리랑 등 우리나라 전통 가락을 선사했다.

이날 정휘립 시조시인의 전통시가와 시조문학에 대한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학년별로 나누어 시조에 관한 다양한 체험을 했다. 1~2학년은 유대준 작가와 율조 체험, 3~4학년은 이민영 작가와 모작 체험, 5학년은 송희 작가와 창작체험, 6학년은 정휘립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민영 원장의 시조 체험활동에 대한 평가를 통해 학생들은 시조 체험에 대한 소감과 자신이 지은 시조 낭독의 기회를 갖고 푸짐한 학용품을 선물도 받았다.

6학년 최승빈 학생은 “우리나라 최초 동시조 ‘달밤’을 감상하면서 초ㆍ중ㆍ종장에 맞춰 3ㆍ4조의 시조를 지어 보고 낭독도 했다”라며 “유명한 작가님들로 부터 직접 시조 이야기와 지도를 받으니 동시 작가가 된 것 같았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독서토론관련 도교육청지정 연구학교인 복흥초는 매일 아침 10분 책읽기와 토ㆍ일요일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집에 가져가 읽는 책꾸러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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