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리며 함께 뛰다보니 친구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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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리며 함께 뛰다보니 친구가 되었어요”
  • 이양순 기자
  • 승인 2011.05.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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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중ㆍ복흥중 연합체육대회

지난 18일 구림중학교 운동장에서 구림중학교(교장 기순남)과 복흥중학교(교장 백영수) 학생과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학교 간 연합 체육대회’가 열렸다.(사진)

구림중 42명과 복흥중 50명 학생들은 교과과정에서 배운 단체경기 종목을 학습하며 학교간 교류경기를 통해 학생들의 화목과 배려하는 마음을 배웠다.

이날 육상 경기는 각 학년 남녀 학생 1명씩 3명으로 6명이 한 팀이 되어 승부를 가렸다. 또 축구경기는 남학생 대표 8명이 전ㆍ후반 각 20분씩 학교의 명예를 위해 뛰었다. 특히 인기가 많았던 씨름 경기는 혼성경기로 남녀 학년 단위로 1회전 3분 경기를 실시했다. 씨름장에는 승부를 건 몸싸움에 웃음이 넘쳤다.

이밖에도 창의성, 협동성, 질서유지, 지속성 등을 채점기준으로 한 응원전에서는 학생과 교사들이 동편에 위치한 구림중 선수단과 서편의 복흥중 선수단에게 각각 열띤 응원을 펼쳤다.

학생들은 “평소에는 자주 만날 수 없지만 이렇게 땀을 흘리며 경기를 하면서 친구가 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한재복 구림중 체육교사는 “학생들이 어느 해보다 적극적으로 경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일상에서 벗어나 또래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체육대회는 양 학교에서 번갈아가며 행사를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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