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ㆍ복흥면 소재지 정비사업 농림부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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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읍ㆍ복흥면 소재지 정비사업 농림부에 신청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06.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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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국비 70억 지원받아 … 선정 쉽지 않을 듯

군이 농림수산식품부의 포괄 보조사업인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지난 3월경 순창읍과 복흥면 소재지인 정산마을 2곳을 정비하기 위한 사업계획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농촌지역의 거점공간인 읍ㆍ면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 다수 주민이 이용 가능한 적정수준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총사업비 최대 100억원 중 국비 70억을 지원받아 2012년부터 연차적으로 순창읍과 복흥면 소재지인 정산마을의 정비사업을 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에 선정될 것을 가정해 지난 달 25일 영상회의실에서 신동화 순창군 지역발전협의회의장을 비롯한 최용구 부의장, 협의회 위원, 이경찬 원광대학교 교수, 전북발전연구원 이성재 박사 등의 전문가들과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해 지역발전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하성길 기획담당의 읍ㆍ면 소재지 정비계획 보고에 이어 신동화 의장을 좌장으로 참석자 토론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순창의 미래 이미지 형성을 위한 읍면소재지 정비사업 추진과 포괄보조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순창의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야외공연장을 갖춘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더불어 농촌경관 유지를 위한 각종시설, 지역주민의 역량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통한 브랜드 개발, 귀농ㆍ귀촌 프로그램을 집중 정비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이 사업에 선정되기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점점 취약해지는 마을공동체의 기능을 되살리고 주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하기 위해서도 읍ㆍ면소재지의 문화, 건강, 휴양, 환경 등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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