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테니스연합회(회장 이택열)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옥천, 상조, 구청, 정우, 순창클럽 회원 등 58명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경기는 실력순으로 조를 나눠 단체전은 고추장부와 된장부, 개인전은 고추장부, 된장부, 신인부로 치렀다.
대회 규정에 따라 단체전은 45세 후반 1명, 40세 후반 2명, 25세 후반 5명으로 구성하여 출전했다. 개인전은 고추장부는 10팀, 된장부 17팀, 신인부에 7팀 참가했다.
올해 취임해 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이택열(48ㆍ백제약국 운영) 회장은 “테니스 동호인이 감소됐다. 테니스 활성화를 위해 클럽별, 회원별 시합을 많이 열겠다”며 “테니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체전 △고추장부 우승 순창클럽 △준우승 정우클럽 △공동3위 군청ㆍ상조클럽 △된장부 우승 순창클럽 △준우승 상조클럽 △공동3위 옥천ㆍ순창클럽 ▲개인전 △고추장부 우승 권윤선(순창)ㆍ구본의(순창) △준우승 최옥철(순창)ㆍ윤사원(순창) △공동3위 정종운(상조)ㆍ최홍석(순창)ㆍ김곤(옥천)ㆍ강진수(상조) △된장부 우승 장봉호(상조)ㆍ장경호(상조) △준우승 서명옥(옥천)ㆍ이택열(옥천) △공동3위 윤효상(순창)ㆍ양우본(순창)ㆍ강정형(군청)ㆍ장재호(정우) △신인부 우승 박은경(순창)ㆍ김종수(순창) △준우승 서한락(상조)ㆍ최복식(군청) △공동3위 윤명근(옥천)ㆍ이명수(군청)ㆍ서명옥(옥천)ㆍ양동현(상조)
■ 인터뷰
“회원 26명이 매일 공설운동장에서 오후 6시부터 한 가족처럼 편하게 즐기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는 월례대회를 열어 평소 기량을 쌓고 있습니다.”
순창클럽 윤 회금 회원은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못했지만 자타가 인정하는 실력자다. 윤 회원은 지난 제10회 강진청자배 테니스대회 혼합복식에 최홍석(39) 회원과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고, 제3회 완주군수배 전북동호인 테니스대회 여자부에 차경실(44) 회원과 참가해 3위에 올랐다. 곡성에 살고 있지만 순창이 좋아 순창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