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농장일 거들며 축산현황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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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농장일 거들며 축산현황 파악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1.06.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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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축업협동조합

순정축업협동조합(조합장 최기환) 임직원 5명은 지난 달 13부터 14일까지 1박 2일 동안 조합원인 서영금씨 농장을 찾아 영농체험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영농체험은 축협 직원과 축산농가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조합원 중심의 정책을 입안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직접 농장일을 거들며 가축사육을 하면서 직접 체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정된 업무를 일찍 마치고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1박2일의 일정동안 직접 가축 배설물을 치우고 사료와 볏짚을 주는 한편 시설을 점검하는 체험을 했다.

임직원들은 농장 일을 도우면서 구제역을 버텨낸 지역 축산농가의 저력을 체감했다. 직원들은 오후 일정을 마친 후 조합원과 간담회를 갖고 축산환경의 변화와 가격 동향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직원들은 귀가하지 않고 서씨 집에서 숙박을 했다.

서경석 과장대리는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조합원들이 가축사육을 어떻게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서류만 보고는 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지만 직접 체험하면서 현장감이 살아있는 정책을 만드는데도 도움이 된다”며 “그동안 조합원 교육지원사업을 하면서 발견하지 못한 지원방안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순정축협은 이번 체험 후 직원들의 소감을 모으고 토론을 거쳐 축협에 소속된 축산농가 지원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또한 서씨의 한우 사육법을 참고하고 이미 진행하고 있는 한우대학 강의내용을 반영해 축산기술 보급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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