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오디·매실·복분자 수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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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오디·매실·복분자 수확철”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1.06.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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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해·병해 탓 수확량 줄어…판매 무난할 듯

▲ 오디는 올해 균핵병이 돌아 예년에 비해 생산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확을 앞둔 오디가 농민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오디와 매실, 복분자 등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오디의 경우 인계면에서는 지난 5일경부터, 쌍치면과 복흥면에서는 10일경부터 시작했다. 복분자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디 출하량은 균핵병이 돌아 작년과 비슷하거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디 수매가격은 1킬로그램(kg)당 4500원~1만원으로 편차가 심한 편이며 노지, 친환경, 하우스 등 재배방식에 따라 다르다.

복분자와 매실은 작년 수해에 이어 올해는 동해를 입어 면적 대비 수확량이 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선 복흥면 농민상담소장은 “작년에 비가 많이 와서 복분자 뿌리에 활력이 떨어졌다. 이 상태로 월동을 했고 날씨가 워낙 추워 동사한 것도 꽤 생겼다. 반면 수확 인건비는 올라 상대소득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현재 농협의 복분자 수매가격은 1kg당 6200원이고 수매가는 해가 갈수록 점점 떨어지는 추세이다. 그러나 복분자주 등 복분자 가공제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고 올해는 보해양조 등 복분자 수요업체의 재고가 부족해 유통은 비교적 쉬울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군내 복분자 수확량은 약 1000톤(t)으로 예상됐다.

한편 7월10일부터 8월10일까지 한 달간은 블루베리 수확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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