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보다는 야채를 좋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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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보다는 야채를 좋아하지”
  • 이양순 기자
  • 승인 2011.06.22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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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장장마을 양차복 할아버지 100세 생일 잔치

▲ 100세를 맞은 양차복 할아버지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100세 생신을 축하드려요!”

100세를 맞은 양차복씨의 생일상 차림행사가 금과면 대장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마을 주민과 여성단체 회원, 행정 및 면내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남숙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촛불켜기, 가족 및 군ㆍ면 관계자 등 축하인사, 천수패와 선물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100세를 맞는 양차복씨는 부인 조계순(74)씨와의 사이에 1남 8녀를 두었다. 양씨는  평소 고기보다는 야채를 즐기는 식습관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들 양성수(47)씨는 “100세 생신을 맞도록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의 많은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막내딸 양은순(31)씨도 “부모님의 나이 차이가 많았지만 늘 좋은 분위기였다”며 “성격이 다정 다감하셔서 이웃 분들과의 관계도 좋고 가족들에게도 늘 따뜻한 말씀을 많이 해 주셨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남숙 회장은 “앞으로도 100세 어르신들이 많아져 장수고을의 명성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축하했다.

한편 이날 천수패 전달은 군내 25번째이며, 남성으로서는 처음이어서 그 의미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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