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면 자율방재단
유등면자율방재단(단장 정상곤)은 지난 15일 유등 구마동 산기슭에 위치한 ‘어초정’ 주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40여명의 단원들은 기계톱과 예취기를 가져와 잡초 및 잡목을 제거하며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힘을 보탰다.
어초정은 1929년 어정 임종주와 초봉 임한주 형제가 세운 정자다.
군은 오랜 기간 방치돼 원래의 모습이 훼손된 정자를 지난 2000년도에 2500만원을 들여 복원하였으나 또 다시 단청이 새는 등 노후가 심각한 상태다.
한편 어초정의 현판 휘호는 고종황제의 동생인 이강으로부터 하사받은 것으로 현재 그의 후손이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풍산면자율방재단(단장 손주경) 단원들이 반월리 월명마을과 유정리 유정마을 소하천 하상정리 및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자율방재단원 40명이 지난 17일 포크레인 1대, 수송차량 2대, 예취기 20대 등을 이용해 지난해 내린 폭우 등으로 떠내려 온 잡목과 토사 등을 제거했다.
손주경 단장은 “바쁜 일상에도 단원들이 함께 활동해줘 고맙고 이번 예방활동으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게 되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사전 예찰활동 등을 통해 면민들의 생활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유등자율방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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