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이 도로 가득 연기가 쌓인 만큼 농부의 한숨소리도 드높다.
생산비도 못 건졌지만 땅(농토) 있는 농부가 당연히 할 짓이라 여기며 위안삼아 재배하던 보리농사도 올해로 끝. 내년부터는 그나마 있던 하곡(보리)수매제도 마저 폐지된다니 초여름 들녘 풍경의 하나였던 적성면 ‘보리타작’도 이제 역사 속의 한 추억으로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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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이 도로 가득 연기가 쌓인 만큼 농부의 한숨소리도 드높다.
생산비도 못 건졌지만 땅(농토) 있는 농부가 당연히 할 짓이라 여기며 위안삼아 재배하던 보리농사도 올해로 끝. 내년부터는 그나마 있던 하곡(보리)수매제도 마저 폐지된다니 초여름 들녘 풍경의 하나였던 적성면 ‘보리타작’도 이제 역사 속의 한 추억으로 사라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