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대 연기는 타오르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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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대 연기는 타오르건만…
  • 선재식 편집위원
  • 승인 2011.06.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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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에서 가장 재배 면적이 넓은 적성면 관평마을 들녘. 보리 수확(타작)을 마친 들녘에서는 늦은 2모작 모내기를 위해 보릿대 태우는 일이 한창이다.

하늘 높이 도로 가득 연기가 쌓인 만큼 농부의 한숨소리도 드높다.

생산비도 못 건졌지만 땅(농토) 있는 농부가 당연히 할 짓이라 여기며 위안삼아 재배하던 보리농사도 올해로 끝. 내년부터는 그나마 있던 하곡(보리)수매제도 마저 폐지된다니 초여름 들녘 풍경의 하나였던 적성면 ‘보리타작’도 이제 역사 속의 한 추억으로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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