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순창클럽 70여명 참가
배드민턴 순창클럽 가족 단합대회가 지난 25일 구림면 월정리 순창향농원에서 열렸다.(사진)배드민턴 동호회원 및 가족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경기도 준비돼 가족이 함께 즐기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야외 나들이를 겸해 나온 참석자들은 일상을 벗어나 활기차면서도 여유로운 한 때를 보냈다. 클럽에서 미리 준비한 경품은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들로 채워졌고 아이들의 환심을 사기에 충분한 장난감 등도 다수 준비되었다.
경품추첨에 이어 진행된 경기로는 과자 따먹기, 풍선 지키기, 4인 5각 경주 등이 벌어졌다. 과자 따먹기는 어린이와 성인으로 구분해 치러졌는데 코를 잡고 다섯 바퀴를 돌고 뛰던 한 동호인은 중심을 못 잡고 넘어져 사람들로 하여금 배를 움켜쥐게 했다. 이어 준비된 식사를 마친 이들은 실내로 자리를 옮겨 각종 경기들을 즐겼다.
매년 여름에 열리는 순창클럽 가족단합대회는 동호회원간 유대감을 높이고 연습에도 더욱 자주 참여하도록 이끄는데 목적이 있다. 이는 곧 적극적인 연습으로 이어지고 건강을 유지하기에 좋은 요건이 된다. 서순석(40ㆍ순창읍 남계) 회장은 “매년 7월에 단합대회를 해왔지만 올해는 대회가 많이 잡혀있어 조금 앞당기게 됐다”며 “창단한지 올해 10년이 됐다. 그간 대회에 나가 수상도 하고 건강해진 동호회원을 보면 배드민턴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배드민턴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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