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 오토캠핑장에서 100여명 참석 성황
독서문화캠프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풍산 섬진강향가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독서진흥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군립도서관ㆍ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현선)ㆍ마을학교협동조합(조합장 장교철)이 공동 추진했다.
이날 캠프는 ‘누가 10월의 별빛을 훔치는가’를 주제로, 순창제일고ㆍ순창고ㆍ순창초ㆍ중앙초ㆍ동계초 등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6조로 나뉘어 변론문, 방송대본, 신문기사 등 생활 글 중심의 책과 글을 경험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캠프 입소식에는 황숙주 군수와 군내 기관ㆍ사회단체 인사들이 참석해 격려했다.
입소식은 팝페라그룹 ‘친친클래식’과 순창 ‘뮤지컬스타’ 공연, 참가학생 대표 조기현(중ㆍ고등), 임수진(초등) 학생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군립도서관에서 신간도서 200권을 무료 증정해,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현장에서 자유롭게 책을 선택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박영철 만화가, 유진수 독서저널 ‘책 읽는 광주’ 대표, 최은영 광주문화방송 ‘황동현의 시선집중’ 구성작가, 남융희 열린순창 국장, 정준호 법무법인 평우 대표변호사, 장민화 캘리그라피 강사, 신수영 생태환경전문가 등이 강사로 캠프를 이끌었다.
‘섬진강 무지개물고기’ 제2차 캠프는 오는 11월 9일과 10일, 섬진강 향가오토캠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군립도서관(650-5682),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마을학교협동조합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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