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 윈드앙상블 ‘윈드스토리’, 11월5일, 지미리 출연 연극 ‘만선’
가을, 순창에서 문화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이달 31일(목) 저녁 7시 향토회관에서는 서울윈드앙상블의 윈드스토리(Wind story, 바람이야기) 관악공연, 11월 5일(화) 오후 3시와 7시 30분에는 연극 ‘만선’을 공연한다.
관악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연극 ‘만선’ 오후 3시 공연은 중ㆍ고등학생, 오후 7시 30분 공연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10월의 마지막 날 밤에 선보이는 윈드스토리 공연은 군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열리게 됐다.
‘서울윈드앙상블’은 1974년 창단한 관악오케스트라로, 성광모 서울대 명예교수가 일반인들이 관악연주에 쉽고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해설한다.
연극 ‘만선’에는 귀촌한 지미리 씨가 출연한다. 동반자살을 선택한 가족들이 통통배 한척을 훔쳐 망망대해로 나가 바다 위에 펼치는 희로애락이 담긴 가족이야기이다. 군은 “현재 서울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상연되고 있는 연극을 군과 지미리 씨의 노력으로 유치”했다고 알렸다.
군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삼국지 적벽대전을 다룬 판소리극 ‘화용도’를, 12월에는 상주단체 공연 ‘항아리 아씨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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