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섭 만능카 대표 자동차정비기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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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섭 만능카 대표 자동차정비기능장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07.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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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면 현포리에서 만능카센터를 운영하는 최강섭(사진·48) 대표가 지난 1일 국가기술자격증인 자동차정비기능장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최 대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자동차정비기능장 시험에 참가해 고난이도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통과한 후 지난 1일 최종합격했다. 48세의 적지 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실업계고등학교의 자동차관련 학과와 공공직업훈련기관 출신들도 합격하기 쉽지 않다는 기능장에 합격한 것.

최씨는 어린 시절 성취하고픈 열정이 남달랐지만 가난이 뒷덜미를 잡아 동계초(55회), 동계중(11회)만을 졸업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지난 1986년 대입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자격을 획득한데 이어 자동차정비기능사 2급을 따면서 본격적으로 자동차와 인연을 맺었다. 남원시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던 최 대표는 지난 2004년 동계면 파출소 앞에 둥지를 튼다. 자동차 정비시장 규모는 작지만 고향 선후배와 우정을 쌓으며 고향 발전에도 힘을 보태는 보람을 얻기 위해서다. 지난 2006년에는 국가기술자격증인 제3급아마추어무전기사를 획득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최근 자동차 수의 증가는 정비 수요 증가로 이어져 자동차 정비 기능인력 양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하지만 자동차 정비에 종사하는 분들은 고생하는 것에 비하면 수입이 높지 않아 자동차정비업 종사자가 감소하고 있다”며 “지역에 있는 자동차 정비업소를 애용하면 정비업소 종사자들의 사기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여하는 것이다”며 주민들의 성원을 바랬다.

자동차정비업 종사자들로 구성된 카포스(carpos) 순창군지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 대표는 김정님(47)여사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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