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고윤석 재경순창군향우회 명예기자
재경향우친목단체 수향회(회장 박창권)는 지난 3일(일), 충북 단양ㆍ제천 지역 일원에서 가을캠프를 겸한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이른 아침, 서울 지하철 사당역 환승주차장에 집결한 회원 36명은 전세버스를 타고, 이창선 총무의 사회로 인사를 나누며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첫 번째 탐방지인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에 도착하여 남한강 수면에서 1200m 높이에 위치한 전망대에 올라 소백산과 남한강이 빚어낸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고강도 삼중 유리로 시공된 바닥을 내려다보며 하늘 길을 걷는 듯 짜릿한 통쾌함을 맛보았다.
하산한 일행은 ‘단양강 잔도(棧道)’를 따라 강물 위를 한참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체험하고 두 번째 탐방지인 도담삼봉으로 이동, 이창선 총무의 해설에 감사의 박수로 화답하며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오전일정을 마쳤다.
단양 고수동굴 근처 마늘떡갈비 한정식 전문식당 “그집에 가면”에서 점심을 먹고, 국ㆍ외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뤄 케이블카와 유람선 관광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충주댐 상류에 위치한 청풍문화재단지로 이동했다.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의 문화유산을 한 곳에 모아 이전한 작은 민속촌이자 환경친화적 자연학습장인 단지를 산책하며 가을 단풍을 만끽하며 행복한 인증 사진으로 추억을 듬뿍 쌓았다.
회원들은 이날 홍어회ㆍ맛찬(최복식 인계향우회장), 소주ㆍ맥주(윤동호), 바나나ㆍ귤(김효순), 기념타월ㆍ스카프(박창권 회장) 등 협찬에 감사하며 오는 12월 정기총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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