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치 금성리 피노마을 ‘총댕이마을센터’가 오는 2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015년 7월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피노 농촌관광거점마을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상곤)를 구성해 4년여 동안 추진해 완공했다.
총댕이마을센터 본관에는 편백과 황토를 내장한 40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숙박실과 회의ㆍ교육 등이 가능한 세미나실, 70석 규모 식당이 마련됐다. 체험동에는 카페테리아와 사계절 체험 가능한 실내사격장(표적식, 이동식)이 들어섰다. 야외에는 500평 규모의 서바이벌 체험장이 조성돼 학생, 직장인, 가족 단위 단체 이용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쌍치 피노마을은 동학농민운동 지도자인 전봉준 장군이 붙잡힌 역사가 있는 마을로 녹두장군 전봉준관, 전봉준장군 압송로, 라희봉 고지, 추령천 등 문화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순창 서부권 중심 관광 거점마을로 거듭날 것”이라며 “총댕이 마을은 주민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새로운 명소로 탄생했다. 도농 교류 활성화와 주민 소득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웅 기자 dream69@openchang.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