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콩 개발을 위한 간담회가 서울대 이석하 원장 외 3명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개최됐다.
군은 장류 고장 순창의 명맥을 지키기 위한 품종 개발에 나서며 지난 2018년에 서울대와 MOU를 체결하고, 오는 2022년까지 순창콩 품종 등록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지역적응성 및 품종 보전 시험을 통해 타 품종에 비해 수량이 많게 나왔고, 관능평가 결과에서 색과 맛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남 씨는 진행중인 품종개발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올 태풍에도 콩의 색과 크기, 수량이 크게 뒤처지지 않아서 순창군 지역에 맞는 재배기술만 정립되면 고품질의 기계 수확형 품종으로서 매우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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