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본연 역할하도록 서로 돕자
<열린순창>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안욱환)가 지난 22일, 본사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3월에 발행한 424호부터 435호까지 12회분에 대한 위원들의 모니터 내용을 토대로 평가했다.
안욱환 위원장은 “올해도 4월이다. 첫 지면평가회의라 반갑다. 올해도 <열린순창>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비판과 칭찬 부탁드린다”며 회의를 시작했다.
윤지호 위원은 “새해 첫 신문에서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기사가 보기 좋고 의미있게 생각되었다”라며 “여러 주민과 인터뷰하기 위해 수고한 기자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양상춘 위원은 “유가가 하락하고 있다는데 순창 지역만 유난히 하향 폭이 작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런 부분을 정확히 짚어줘 좋았다. 앞으로도 군민들이 말하기 어려운 점을 취재해서 군민들의 가려움을 긁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황호숙 위원은 “424호에 실린 기자, 피디가 꿈인 학생들이 신문사에 찾아와 체험하고 대화를 나눴다는 기사가 좋았다. 이런 활동을 계기로 언론인, 피디, 기자가 꿈인 학생들을 모집해 신문사가 주관해 강연해보면 좋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안욱환 위원장은 “새롭게 연재하는 인물열전이 좋았다. 후손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위인을 몰랐던 독자는 지역 출신 영웅을 알게 되어 뜻깊은 기사가 될 것이다”이라며 “기자들이 주민을 대신해 지역을 일군다는 자세로 지역의 여러 현안에 관심 가지면, 독자들도 <열린순창>을 더욱 아낄 것이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이지만 신문사가 본연의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우리 위원들도 열심히 돕자”고 말하고 올해 1차 회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