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 영자신문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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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 영자신문 발행
  • 김상진 기자
  • 승인 2019.12.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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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학생 14명이 5번째 영자신문 12면
▲순창고 영어동아리 파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1~2학년 학생들. 3학년이 빠져 아쉽다.

 

순창고등학교(교장 양봉철) 영자신문 동아리 파일(FILE)이 5번째 영자신문을 발행했다.
이명영 교사의 지도로 동아리 회장 이예원, 3학년 김휘연ㆍ서아현ㆍ제경진, 2학년 정시연ㆍ이승주, 1학년 김보화ㆍ김하연ㆍ박민정ㆍ이건우ㆍ이서빈ㆍ이예림ㆍ홍대우ㆍ최재형 학생들의 노력으로 발행되었다.
12면인 영자신문 1면에 실린 서아현 학생의 ‘분리수거, 환경을 위한 작은 노력’ 기사는 플라스틱, 종이,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2면에는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인기 아이돌 엑소 등 연예계 기사를 담았다.
3, 4면에는 가요계에서 큰 문제로 떠오른 음원 사재기, 성범죄에 관한 기사를 담았다.
5면에는 복흥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가와 농민들의 편에 선 가인 김병로 등 역사에 관한 기사를 담았다. 그 외 여행기, 큰 성과를 이룬 운동선수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2019 순창고 영자신문 1면.

이예원 회장은 “영자신문 활동을 1학년 때부터 하고 있습니다. 1학년 때는 기사 작성하는 방법을 몰라 정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학년 때는 효과적으로 기사 작성하는 방법을 전문가 강의를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에 관한 기사작성과 지역의 역사와 사건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유적지에 가서 유적지 안내판 내용이 제대로 번역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민정 학생은 “제 생각을 영어라는 매개체를 통해 기사화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평소 좋아하는 주제로 기사를 작성하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언어는 교과서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기사작성 과정을 통해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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