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고교 전학년 무상교육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지난 2일, 고교 무상교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0년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육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한다고 알렸다.
도교육청은 공·사립고 1학년 약 1만5878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평균 1만5370원(2억4400만원)의 입학금을 지원하고 공·사립고 2, 3학년 재학생 약 3만2937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평균 110만5000원(363억 9500만원)의 수업료를 지원한다.
또 공·사립고 전체학년 약 4만8888명을 대상으로 학교운영비 1인당 연평균 21만3000원(104억5500만원)을 지원하고 2~3학년 재학생 교과서비 27억9400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예산은 국가 42.6%, 도교육청 47.5%, 지자체 9.9%를 분담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1년까지 고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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