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 예찰활동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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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 예찰활동 총력
  • 안종오 기자
  • 승인 2010.07.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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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ㆍ관 공동으로 강도 높은 방역시책 추진

 

 

순창군은 최근 도내에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는 등 위험성이 지속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사전예방을 위한 예찰활동 강화에 나섰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 근절과 발생 시 조기 근절을 위한 민ㆍ관 공동으로 강도 높은 방역시책 추진으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 예방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순창지역의 닭사육 농가와 오리사육 농가는 각각 44농가에 190만9081수, 36농가에 15만6096수이다.(2009.12월말 기준)

군은 2008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10여 농가의 가금류 20여만 마리를 살처분 하는 등 큰 홍역을 치른바 있어 최근 국내ㆍ외 조류인플루엔자 발병으로 인해 더욱 더 긴장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2일 남원의 오리농가 2곳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이들 2곳의 농장에서 사육중인 오리 및 닭 4천수를 대상으로 예방적 차원에서 살 처분 및 매몰 처리했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에서 입식이 시작됨에 따라 권역별 농가 순회 방역교육을 9월중 실시하여 농가의 방역의식을 높이기로 했다.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약품을 가금류 사육농가 및 시설에 공급하여 집중적인 일제소독 및 재래시장 닭ㆍ오리 판매업소, 오리 사육농가 등의 예찰 및 혈청검사를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축산농가에 자율방역과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한편, 도는 최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조류인플루엔자 조기검색 및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산 농가는 닭과 오리 등 갑작스럽게 폐사율이 상승하거나 산란율이 저하되는 의심 증상이 발견 시 즉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조류인플루엔자란?

조류인플루엔자는 전파가 빠르고 병원성이 다양하며 닭ㆍ칠면조ㆍ야생조류 등 여러 종류의 조류에 감염된다. 주로 닭과 칠면조에 피해를 주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오리는 감염 되더라도 임상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원인체는 바이러스이며 병원성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구분되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는 국내에서는 제1종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임상증상은 바이러스의 병원성에 따라 다양하며 호흡기증상, 설사, 산란율의 급격한 감소, 벼슬 등 머리부위에 청색증을 보인다. 바이러스의 병원성에 따라 폐사율은 0∼100%로 다양하며 산란율도 40%∼50%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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