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전북대표 선발, 644명참가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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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전북대표 선발, 644명참가 성황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1.07.2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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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8회 전라북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사진)

전국체전 도 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도내 644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도 대표 선발전은 3차전까지 대회를 치룬 후 출전자별로 획득한 입상순위에 따라 최종 1명이 결정된다.

등급은 체중이 가장 가벼운 핀급부터 헤비급까지 나누고 연령에 따라서도 나눴다. 그리고 종전에는 점수 획득 여부를 심판의 판정에 맡겼던 것과 달리 보호대에 전자센서를 부착해 판정에 의한 시비를 줄이고 정확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선수들에게는 힘을 이용한 ‘한 방’으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이 아닌 정확성을 갖춘 보호대 타격 여부가 중요해졌다. 그간 도내 태권도계에서는 마땅한 판정기계를 갖추지 못한 채 힘과 심판 판정에 의존한 훈련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전자센서를 갖춘 보호구를 상시 쓰고 있는 다른 지역 선수들과의 전국 대회에서 불리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왔다.

한 태권도 코치는 “힘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자센서가 부착된 보호구를 훈련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야 국내대회는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다만 장비가 비싸다보니 소규모 체육관이나 학교 선수단이 구비하기 어려우므로 도나 협회 차원에서 지원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연령ㆍ성별로 분류된 12부 11체급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해 경합을 벌였던 남자 대학부 패더급에서는 고웅재(우석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우수 선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초등부 △남자 3-4학년 박세훈(남원 도통초) △남자 5-6학년 권우혁(전주 남초) △여자 5-6학년 박지은(전주 남초) ■중등부 △남자 이선기(삼례중 △여자 유수연(고창여중) ■고등부 △남자 임정우(전북체고) ■대학부 △남자 김윤섭(우석대) △여자 임은지(우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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