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전문회사 클린월드(오용호 대표)가 지난 3일,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며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군내 곳곳 순회하며 방역했다.
클린월드는 군내 경로당과 은행, 개인택시 등을 소독하고, 사람 왕래가 잦은 순창읍 공용버스터미널에는 400만원 상당의 자동소독분사기를 설치했다.
오용호 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는 누구에게나 위험하지만, 노인 인구가 많은 우리 군에서 발생하면 더욱 위험하다고 판단해, 먼저 소독하기로 했다”면서 “우리의 노력으로 누군가가 아프지 않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경로당 소독을 지켜본 김선희(77ㆍ순창읍 남계) 씨는 “티브이, 라디오에서도 난리고, 불안해서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꼭 쓰고 다니라고 말한다. 걱정되는데 이렇게 소독해주니 안심이다”라며 “추운 날 고생이 많다. 총각들도 아프지 말고…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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