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 재래시장에서 정당연설회
김영호 민중당 농민비례 후보가 지난 16일, 전남에서 출발한 트랙터와 함께 순창을 방문했다.
김영호 후보는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시절, 박근혜 퇴진 촛불혁명의 중심에서 전봉준 투쟁단을 만들어 트랙터 행진과 민중총궐기를 지휘했다.
이날 순창읍을 방문한 김영호 후보 등은 순창시장에서 민중당 정당연설회를 개최했다.
트랙터 위에 올라서서 연설한 김 후보와 연설자들은 이번 총선의 민중당 중심 공약인 “상위 1%의 특권자산 몰수, 서민에게 재분배해 불평등의 대물림 근절”과 “농민수당, 농산물 공공수급제, 비농민 농지소유금지 법제화 실현” 등을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을 거쳐 민중당에 이르기까지 20년 동안 공약해 실현한 무상급식, 무상교육, 직불금제도 등 성과를 들며 이번 공약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중당원들은 오후에는 농민회와 여성농민회 회원들과 회합하고 “농민 모두가 전봉준이다. 전봉준을 국회로 보낸다는 생각으로 전농 조직후보 김영호 민중당 농민비례후보를 국회로 보내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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