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국회의원은 지난 9일 4ㆍ15 총선에 무소속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4ㆍ15총선 거취와 관련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왔고, 무엇이 지역과 국가에 이로운 것인지 고심해왔다”면서 “그 결과 최종적으로 무소속으로 선거를 완주하기로 결정했다. 그 어떤 정치 지형의 변화와 상관없이 무소속으로 당당하게 지역주민의 선택을 받도록 하겠다. 선거 이후 거취에 대해서는 지역주민의 뜻을 다시 묻고, 다수의 주민이 원하는 정당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무소속 완주 발표 이튿날인 지난 10일 ‘민생 살리기’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민생 살리기’ 공약은 △코로나19 사태처럼 국가 재난으로 인한 소비 위축 시 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상 자금 신속 지원 △수수료 인하와 지원 확대를 통해 카드수수료 부담 절반으로 경감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연매출 기준을 현행 48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세금 부담 경감 △창업 후 폐업하더라도 채무부담 완화, 재창업교육 등을 통해 패자부활이 가능하도록 창업 생태계 혁신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 구매제도 활성화 등이다.
‘일 잘하는 사람, 이용호’라며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한 이 의원은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소기업ㆍ소상공인, 자영업자는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놓였고, 국가 경제도 위기 상황”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의 모세혈관인 소기업ㆍ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보호해야 민생과 골목 경제가 살고, 국가 경제에도 활력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생 살리기’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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