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청소년에게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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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청소년에게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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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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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18세, 올해 첫 투표하는 심정은?
질문 2> 18세, 미성숙하다는 우려에 대해
질문 3> 투표하는 이유는?
질문 4> 후보자ㆍ정당 선택에 중요한 것은?
질문 5> 꼭 필요한 청소년정책은?

 

김은호(순고/ 18세) 

 

 

 

 

 

 

 

 

1. 뭐든 처음이 가장 설렜지만 이번 만18세 선거권은 느낌이 다릅니다. 연필만 쥐던 손에 무거운 돌이 쥐어진 느낌입니다.

2. 틀린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작이 어려울 뿐이지, 시간이 지날수록 청소년들은 자신의 소신에 맞게, 의미 있는 무거운 투표권을 던질 거로 생각합니다. 성장에 있어서는 다른 누구보다도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3. 당연히 투표 하겠습니다. 투표를 통해 교육받고 보호만 받는 청소년이 아닌 당당히 자기 목소리를 내는 시민임을 나타내고 싶습니다

4. 귀에 좋게 들리는 공약보다 하나하나 의미 있고 무게 있는 공약을 내세우는 후보자와 그러한 후보자들이 많은 정당을 뽑고 싶습니다.

5. 지역신문에 학생기자가 있듯이 우리 주변 활동 중에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들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더는 아이디어 공모전 이런 것들로 생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직접적으로 나타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안연수 (순창고 3년)

 

 

 

 

 

 

 

 

 

1. 선거는 국민으로서 자신의 의견에 맞는 대표자를 뽑고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선거권이 없어서 사회구성원인 우리 청소년들의 의사를 요구하거나 반영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우리 의사가 선거에 반영된다는 것이 기쁩니다.

2. 18세는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어떤 선택이 더 나은 확률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생각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희망하는 학과에 맞춰 자신이 원하는 동아리 활동과 창체(창의적인 체험활동)에 관심있는 분야가 쟁점이 되면 그것을 주제로 자기 생각을 정리해 알리며 다른 학생들과 소통합니다. 18세가 19세가 되었다고 갑자기 정치적 식견이 올라가지 않으며, 만약 18세가 미성숙하다면 오히려 지금부터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18세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는 것이 “미성숙하다”라는 이유 때문이라면 현재의 선거 틀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3. 사회 구성원으로서 우리의 의사를 투표로 반영할 수 있으니까요.

4. 후보자의 공약과 그 공약이 후보자가 몸담은 정당에서 잘 해결할 수 있는 공약인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정당 선택은 당의 성향과 당 대표의 행동 등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후보자는 공약, 정당은 당의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

5. 심리적ㆍ진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게 한 달에 3~4번 정도 무료 상담을 의무적으로 하게 한다든지, 관련 시설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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