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공명한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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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공명한 선거(?)
  • 이양순 기자
  • 승인 2011.07.28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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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재선거, 오는 8월이면 선거 후보자들도 정해지고 본격적인 유세도 시작하게 된다.

공명정대한 선거가 이루어지기를 염원하고 있는 지금. 이홍기 군수후보 입지자를 음해하는 괴문서가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진 것으로 확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 조동환 전교육장이 유언비어, 음해공작 등을 주장하며 공식적인 정치활동을 마감했다.

순창선거관리위원회는 공명선거 저해사범을 집중 단속하기 위해 금전ㆍ거짓말 선거, 공무원의 선거 개입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한다.

참된 민주주의를 이룩하는데 법질서는 그 어떤 것 보다 중요한 요소다. 법 질서가 바로서지 않은 민주주의는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할 수 없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만 누릴 수 있는 인간의 최고의 권리 중의 하나라고 보기 때문이다. 우리를 위해서 봉사하고 섬길 일꾼을 우리가 원하는 사람으로 선택할 권리를 갖는다고 하는 것은 바로 나와 우리 모두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일 것이다. 어쩌면 선거는 개인이나 단체의 운명을 바꿔 놓을지도 모른다. 선거를 바르게 치렀을 때에 누릴 수 있는 권한과 특권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지만 선거를 잘못 치렀을 때의 결과는 민주주의의 후퇴뿐만이 아니라 민의가 정치에 반영되지 못해서 오는 폐해가 이루 말 할 수 없이 클 것이다.

그러므로 선거는 공명정대하게 치러져야 하고 투명한 선거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수많은 선거를 치러 왔다. 나라, 학교, 모임 등에서도 선거를 치러 왔고 치루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선거철이 되면 반드시 찾아드는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금권 및 불법 탈법 선거다. 위기에 몰린 후보가 자기의 부족한 표를 얻기 위하여 돈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는 태도다. 이는 아주 망령된 행태라고 볼 수밖에 없다. 공명선거를 하면 선거에서 떨어지고 불법 선거를 하면 당선되는 이러한 해괴한 현상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 팽배한 것이 문제다. 이번 재선거도 강인형 전 군수가 선거를 잘못 치러서 당선이 취소되는 판결을 받은 결과다.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공수현 군의회 의장이 “공명선거를 이뤄내야 한다”고 천명했다. 앞으로 3개월여 후면 군수 재선거다. 시대는 많이 변했고 유권자들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10월 26일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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