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벌과 당쟁’ 주제로 6월 2일부터 9월까지
군립도서관이 6월 2일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2020년도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주제는 “파벌과 당쟁, 모략과 음모인가? 개혁과 저항인가?”이며, 강사는 전북대학교 윤상원, 황갑연, 이용재 교수가 진행한다.
군립도서관의 인문독서아카데미 핵심 의제는 21세기 시대정신의 주제인 ‘소통’이다.
‘관용’과 ‘소통’이라는 시대정신을 주제로 한 이번 강의는 중국과 조선 그리고 서양의 당쟁사(黨爭史)를 통해 당쟁이라는 고착화된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 정치발전의 한 체제로서 ‘개혁’과 ‘저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민들에게 다름과 소통의 가치를 지향하는 삶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의 핵심은 ‘톨레랑스’(자기와 다른 종교, 종파, 신앙을 가진 사람의 입장과 권리를 용인하는 일)다. 지역민들이 갈등을 뛰어넘어 소통과 관용정신으로 상생의 삶을 키워가는 인문정신의 역량이 확산하길 기대한다”면서 “동서양과 고금을 교차한 수준 높은 강의”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진행된다. 참석자에게는 기증 도서를 선물로 증정하며, 관련 내용은 전화(650-5678) 또는 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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