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기계 임대사업 추가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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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기계 임대사업 추가 확대 실시
  • 이양순 기자
  • 승인 2010.07.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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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임대, 연10억의 경영비 절감 효과

순창군 농기계 임대사업 추가 확대 실시

무상임대, 연10억의 경영비 절감 효과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연중 사용일수가 적은데다 개별적 구입이 어려운 고가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농산물 생산에 투입되는 비용 절감과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농기계를 선정해 구입 대여함으로써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고령화, 부녀화로 인해 부족한 농촌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이와 관련 올해 총 12억원(국비 6억,군비 6억)을 들여 600㎡(180평)의 임대용 농기계 보관창고를 신축하고 밭작물, 축산, 원예, 과수용 농기계등 대여장비 총 35기종 222대를 추가 구입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임대사업과 관련, 임대 농기계의 조작 및 안전한 사용을 위해 임대용 농기계에 대한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과 함께 임대 신청인에 한하여 실기실습 위주의 취급조작방법 및 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하고, 3일 이내에 임대가 가능토록 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임대사업실시로 농기계구입 및 추가 수리비절감 등으로 연 10억원의 경영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다”며 “아울러 신속한 수리서비스를 펼쳐 농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임대사업이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사업을 확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며, 임대 시 의무사항으로 적용하고 있는 농업인안전공제 가입 국고보조 50%, 군보조 25%와 단위농협별 25% (본인부담 25%)를 지원하여 농업인안전공제 가입에 따른 농업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농업인들의 고른 혜택을 위해 임대일수를 2~3일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며 임대 예약이 되어있지 않을 때는 연장사용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특히 반납농기계에 대한 매일 점검과 정비로 최상의 기계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업인들의 효율적인 이용과 이용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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