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김영주)는 지난 3일 군내 고등학생 40여명과 함께 염전체험 및 재활원 시설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날 행사는 평소 군내 행사 및 자원봉사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해온 학생을 선발해 색다른 경험인 어촌문화체험과 자원봉사 일정으로 꾸려졌다. 학생들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신안군 증도에 위치한 소금박물관을 탐방해 소금 형성 과정을 배우고 결정체를 모으는 체험을 했다.
오는 길에는 담양 온누리 재활원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장애인과 휠체어 산책, 1대1 친구 되어주기 등을 하며 자원봉사 방법과 중요성을 깨달았다.
남혜자 자원봉사종합센터 사무국장은 “당초 환경 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갔는데 장애인과 재활원에서 같이 즐길 수 있는 일을 원해서 고리던지기 등 게임을 통해 봉사하며 서로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자원봉사활동에서의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이후에 진행될 자원봉사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학생들은 오는 9월에는 연탄배달 봉사 등 시설 방문과 장류축제 봉사 활동을 차례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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