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회복하기 위해 시작한 순창사랑상품권 특별할인기간을 9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8월 1일, 상품권 발행해 평시에는 7%, 명절에는 10% 할인해 판매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 3월부터 할인율을 10%로 확대해 6개월 동안 122억원을 판매해 당초 계획한 연간 10억원 기준 1200%이상 달성했다.
상품권 특별할인율 확대는 상품권 판매액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별할인율을 적용받지 못한 2월 한달 동안 3억5000만원에 불과하던 판매액이 3월부터는 매월 14억여원 판매됐다.
군은 이런 결과를 반영해 특별할인기간을 9월로 연장했다.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소상공인 업체가 1100곳인데 1078곳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 자금 역외유출방지라는 상품권 발행 취지에 맞게 6개월간 판매됐던 상품권 122억원은 현재 110억이 환전되면서 지역 소상공인을 통해 빠르게 유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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