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 과학체험전ㆍ선택교과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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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 과학체험전ㆍ선택교과 박람회
  • 한상효 기자
  • 승인 2020.07.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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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장 16곳, 다양한 체험 과학적 원리 확인

순창고등학교(교장 양봉철)는 지난 8일(수), 2019년에 이어 1, 2학년 대상으로 과학체험전을 열었다. 1, 2학년 교실과 토론 학습실, 도서관, 컴퓨터실 등 교내 곳곳에서 체험장(부스)을 운영하는 학생과 체험하는 학생들로 나눠 진행했다. 각 체험장은 과학 관련 자율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과 실험 활동을 해보고 싶은 학생이 주체가 되어 주제에 맞춰 프로그램을 짜고, 준비해서 운영하였다. 사전 회의에서 운영 계획을 짜고 과학 교사들의 자문을 얻어 보다 의미 있는 체험활동이 되도록 수준을 높였다. 
자유낙하에 의한 중력가속도 측정, 액체질소 아이스크림, 게임으로 배우는 코딩, 슬기로운 여름 생활(천연 제습제 만들기 등), 과학수사대 에스시아이(SCI) 등 16종류 과학체험장을 운영했다. 각 체험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한 학생들은 새롭게 알게 된 과학적 원리와 느끼고 깨달은 보고서를 작성하며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되도록 했다. 
마시멜로 챌린지(스파게티 탑)를 운영한 국은한 학생(2년)은 “지식으로만 배워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과학적 원리에 대해 실험하고 확인하면서 한 단계 성장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순창고는 “코로나19 사태로 학생들 성장을 돕는 교육 활동이 위축되었지만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지침에 따라 진행한 체험활동은 학교 활동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지난 15일(수)에는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순창고 선택교과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년째인 선택교과 박람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각 교과 과목들에 대해서 교사와 선임 학생들이 설명했다. 과목별 교육 목적이나 수업 방법, 진로와 연계성 등 학생들이 가질 수 있는 의문을 수업하는 교사와 학생이 묻고 답하며 해결했다. 학생들이 더욱 명확한 정보를 얻고 스스로 수업을 선택할 기회를 얻게 됐다. 
류형탁 교감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새로운 교육환경을 만든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을 위한 교육으로의 전진을 위해 교사들과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어 담당 이명영 교사는 “선택교과로 선택과목이 많아짐에 따라 소수 학생이 선택한 과목에 대해 대학교에서는 어떻게 평가를 할 것인가?” 의문을 제기했다.                  

▲순창고 과학체험전.  
▲순창고 선택교과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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