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춘 주연 ‘살사리 몰랐지’ 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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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춘 주연 ‘살사리 몰랐지’ 영화 상영
  • 김민성 편집위원
  • 승인 2011.08.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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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흥선양회 주최

 

▲ 영화 '살사리 몰랐지' 상영을 알리는 펼침막이 곳곳에 걸려 복흥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복흥선양회(회장 김인수)가 지난 10일 복흥 체육공원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무료 영화를 상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영화는 서영춘, 도금봉, 허장강, 김희갑 씨 등 추억의 인물이 등장한 ‘살사리 몰랐지’.

주인공 서영춘 씨의 연기력과 재치가 돋보이는 이 영화는 보석상에서 일하던 주인공이 보석을 사기 당하자 여자로 변장해 범인을 찾아 나서면서 일어나는 일들로 결국 범인들을 경찰에 신고하여 일당을 모두 검거하게 만든다는 내용이다. 30년이 넘은 영화지만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력과 스토리가 재미를 선사하기에 충분했다는 평.

삼삼오오 가족들과 함께 찾은 복흥 주민들은 영화가 시작되자 배우들의 연기에 폭소를 터뜨렸다. 1966년 제작된 이 흑백영화에서는 당시 서울과 대구의 시가지 모습과 생활상을 보여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 영화 상영을 주최한 김인수 회장은 “폭우가 쏟아져 걱정했는데 날씨가 좋아져 다행이다. 술과 안주를 마련했으니 마음껏 드시고 이번에 호응이 좋으면 내년에도 이런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복흥선양회는 영화 관람 주민들을 위해 술과 안주를 준비하고 부채와 떡, 바나나, 음료수를 제공해 보는 즐거움은 물론 먹는 즐거움도 함께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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