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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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0.08.05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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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상수도 전환 시설부담금 지원
노후 상수도 급수관 교체비용 지원

수도권 수돗물 유충 발생으로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군이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군은 전라북도, 수자원공사(K- water)와 합동 점검으로 적성정수장과 복흥정수장 여과사에서 유충 발생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군은 지방 상수도 전환에 따른 시설부담금을 지원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먹는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군내 87개 마을이 소규모 수도시설을 운영 중인데, 마을 상수도에서 지방 상수도로 전환할 때 해당 주민이 내야 할 시설부담금의 70%를 군에서 지원하고 있어, 군민은 30%인 7만56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수도관에서 녹물이 나오거나 수돗물이 수질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데도 수도관 교체비 또는 수도관 세척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흐린 물을 먹는 가정에 상수도 급수관 교체 비용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군에 1년 이상 거주한 군민으로 20년 이상 노후주택,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주택, 사회복지시설 등 수도관 내부 부식으로 녹물이 나와 지방상수도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세대당 단독주택은 50만원까지, 다가구 공동주택은 30만원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주택, 사회복지시설은 전액 지원한다. 
군 환경수도과에 방문 신청하면 수도관 상태 등을 확인해 지원하고 신청자가 다수일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에 의해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 읍면 수요조사를 통해 내년부터는 군민들이 맑은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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