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김정생 산림조합장, “마땅한 산 매입 못해 공약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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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김정생 산림조합장, “마땅한 산 매입 못해 공약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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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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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영지도ㆍ선진지견학 등은 계속”

조합 경영에 어려운 일

조합장 선거때 경제사업ㆍ개방사무실 운영ㆍ파쇄사업을 공약했다. 개방사무실 운영은 이행했다. 경제사업은 산을 사서 하려고 했다. 
그런데 가격이 맞지 않아 못 샀다. 계곡이 있고 접근성ㆍ조망권 좋은 산을 사서 개발해 순창두릅 위상을 유지하려고 했는데 마땅한 산이 없다. 귀농ㆍ귀촌한 분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하고 호흡을 맞추려고 했는데 산을 사지 못했다.
파쇄사업은 재선충 감염 지역 나무를 파쇄해 조합원에게 나눠주려고 했다. 나무 파쇄물을 사용하면 풀도 안 나고 썩으며 퇴비도 된다. 공약할 때는 재선충 걸리면 산 전체를 벌목 했는데 지금은 부분만 벌목한다. 그래서 공약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중점 추진 사업

이것저것 못하고 있지만, 공익법인으로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내부적으로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고, 장기적으로는 귀농ㆍ귀촌인을 위한 시험포을 운영해 임산물 재배하는 노하우를 연수하려고 한다.
사계절 공공기관에 화분하는 것은, 부지 구하면 하우스 지어서 몇 년 안에 가능할 것 같다.
산림조합 조합원이 3000명이다. 3000명에게 다 해줄 수 없으니 공공성있는 사회단체를 위해서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공공의 목적은 잊지 않고 해나갈 것이다.
우리 조합에 오시는 분의 눈높이에 맞춰 응대하도록 하겠다. 그분들이 오시기 때문에 조합이 존재하는 것이니 반갑게 맞고 친절히 대하도록 직원들에게 말하고 있다.
공약사업 이행은 여러 사항으로 중단된 상태지만 그동안 추진해온 산림경영지도나 조합원 선진지 견학 등은 꾸준히 잘 추진라고, 공약사업 추진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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