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친구야”…운동-산행하며 친목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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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친구야”…운동-산행하며 친목도모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08.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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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초 59회 하계단합대회

▲ 순창초 59회 동창회가 모교 실내육관에서 족구경기 등을 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순창초등학교 59회(연합회장 박창순) 동창생들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여름 단합대회를 가졌다.

순창초 실내체육관에서 가진 첫날 단합대회는 전국에서 한 걸음에 달려 온 60여명의 동창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순창과 전국에서 활동하는 동창들은 매월 모임을 갖고 있는데 올해 다섯 번째로 매년 여름에는 모두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동창들은 윷놀이, 배구경기 등을 하며 우정을 쌓았다. 특히 남녀 동창 9명씩 혼성으로 팀을 구성해 가진 족구경기에서는 나이와 성별을 잊은 듯 평소 쌓은 실력을 뽐내며 아련한 추억 속의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둘째 날에는 강천산행을 했다. 입구부터 밀리는 주차난도 잠시 최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산 곳곳에 생긴 작은 폭포와 불어난 계곡물이 가슴 속까지 기분을 상쾌하게 했다. 동창들은 경치와 음이온에 취해 구장군폭포까지 산행을 하며 평소 못다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노충환(55·순창읍 순화) 총무는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준 동창생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동창들의 단합과 즐거움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박창순(동아기업 대표) 회장과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틀간 동창들끼리 부대끼며 행사를 마감했는데 참석자 전원이 아쉬움을 남긴다. 내년에는 더 좋은 기획으로 추억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인터뷰 / 박창순 연합회장

 “읍내 백산마을 출신입니다. 동창들 만난다는 생각에 어젯밤 마음이 들 떠 잠을 설쳤습니다. 59회 동창생들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직 참여치 않고 있는 동창들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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