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원장(233) 담석증, 수술 없이 한방 치료할 수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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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원장(233) 담석증, 수술 없이 한방 치료할 수는 없나?
  • 안욱환 원장
  • 승인 2020.09.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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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욱환 누가한의원장
이담요법, 담석 녹이는 한약 성분 등 한의원 방문 상담

어머니께서 74세인데, 병원에서 담석증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라고 권유받았으나 고령이라 망설이고 있습니다. 수술 없이 한방적으로 담석을 치료할 수는 없는지요? 

우리 몸의 간에서는 매일 1000ml의 담즙을 생산합니다. 이 담즙은 담도와 쓸개인 담낭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되며, 지방 음식 소화, 콜레스테롤 대사, 독성물질 배출 등의 생리적인 기능을 합니다. 담즙의 성분은 콜레스테롤, 지방산, 담즙산염 3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의 구성 비율은 생체 내에서 아주 정확하게 조절됩니다. 이러한 성분의 비율에 변화가 생기게 되면 이로 인해 찌꺼기가 생기고 뭉쳐져서 돌처럼 단단하게 응고가 되어 담석이 됩니다.
담석증은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발생이 늘고 있는데, 보통 비만하거나 고지방 고열량 식사를 많이 하는 경우 잘 생깁니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에 무리한 다이어트도 원인이 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격한 섭취 제한으로 담즙 내 콜레스테롤은 늘고, 담즙 배출은 저하되면서 담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담석은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합니다. 담낭에 생긴 담낭담석은 64%로 가장 많은데, 대부분이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에서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낭에 있던 담석이 빠져나가 담관을 막는 담관담석은 약 22%를 차지하며 증상은 심한 복통이 우측 상복부 혹은 명치 부위에 발생하고 식후에 주로 발생하거나 악화됩니다. 구역, 구토 등의 비특이적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합병증으로 급성 담낭염, 급성 담관염, 급성 췌장염 등이 동반되면 발열 및 황달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는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담석은 성분에 따라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크게 나누며, 한국 사람에게 많은 색소성 담석은 흑색석과 갈색석 등으로 나누고 담낭에서 생긴 담석이 담낭 경부와 담낭 혹은 총담관으로 이동하여 염증이나 폐쇄를 일으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담석증이라고 합니다. 
담낭에 있는 담석은 복부 초음파가 예민하게 담낭담석을 확인할 수 있는데 진단율은 약 98%로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담관의 담석을 발견하는 것은 30~40%로 비교적 낮은데 지방간이 심하거나 위나 장의 가스가 많으면 자세한 관찰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고 내시경 초음파검사는 다른 검사에서 발견하기 힘든 3mm 미만의 미세담석까지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당분이 콜레스테롤 담석을 형성하도록 하고 섬유질과 적당한 알코올 섭취는 예방적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합니다. 색소성 담석의 경우는 음식과의 연관성보다 담즙의 정체와 세균 감염, 그리고 기존의 질환인 간경변증이나 용혈성 빈혈 등이 중요한 인자로 이에 대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한의학적인 치료법은 이담요법이 있습니다. 간 해독으로 불리는 이 요법은 생리적인 현상을 이용하여 간과 담낭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십이지장을 통해 몸 밖으로 빼내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한약 중에 담석을 녹이는 성분을 이용해서 담석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므로 가까운 한의원에 방문하여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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