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이완준 풍물패 순창굿어울마당 문지기쇠
하버드대 성공학 명강의 인생은 지름길이 없다 / 스웨이 저
"가장 가치 있는 일을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라. 이루어 진다고 간절히 믿어라!"
하버드대 성공학도 일반 자기 계발서와 차이가 없었다. ‘인생은 지름길이 없다’는 제목은 내 삶의 방식은 무엇일까 돌아보게 만들었다. 내가 얼른 떠올린 것은 ‘변화’였고, ‘지금을 살아가자’,‘갈수록 나아지자’,‘남에게도 관심을 갖자’는 생각들인데 결론은 ‘성장’이었다.
생각을 고정하지 않고 변화하고, 흔들림 없이 지금에 몰두하고, 개선하고, 이웃에게 관심을 갖겠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물음에는 많이 부끄럽다. ‘변화하고 더 나아지겠다’는 생각은 그나마 지금의 나를 지탱하는 힘이 되었다.
성공은 행복과 서로 같은 말이다. 미국 독립선언문의 초안을 작성한 벤저민 플랭클린은 기간을 정해 하나씩 훈련하며 멋진 삶을 살았다고 한다. 그가 79세 때 공개한 성공과 행복의 비결은 “절제,과묵,질서,과감,검소,근면,진심,공정,적당,청결,진정,정결,겸손”의 13가지였다. 과묵함, 질서, 공정, 적당, 정결 등은 새롭다.
이 책에서 말하는 첫 번째 성공습관은 ‘평정심을 유지하라’는 것이다. 고통은 어렵지만 서서히 삭이고, 즐거움도 천천히 즐기며, 어지러움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는 일이었다. ‘주관을 가지고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라’는 말은 다른 사람의 평가로 내 인생을 결정하지 말라는 것이고,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나의 열정이 이끄는 대로 나아가라는 말이었다.
‘원망은 그만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라’ 고 한다. 없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에 집중하고, 감사와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성공에 가까워진다는 말이다. ‘불행이 인생 최고의 교과서’라는 말은 이해는 되지만 수긍이 쉽지 않았다. 맹자님은 누군가에게 큰 일을 맡기려 할 때 잘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그런 거라고 하셨단다.
‘나를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은 자제력을 키우고, 나쁜 습관을 없애며, 규칙적인 생활을 영위하여, 안될 때는 포기 하는 법도 아는 일이었다.
‘믿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성공습관은 잠재력과 연관되었다. “내일은 오늘의 내가 선택한 결과이다. ”가장 가치 있는 일을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라. 이루어 진다고 간절히 믿어라!”
“불완전한 자신을 인정하고, 지금의 행복을 느껴라”고 한다. 불완전함을 포용해야 완전해질 수 있고, 행복은 목표를 달성한 결과물이 아니라 과정이어야 한다며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기회가 오면 정확하게 포착하라”고 한다. 저자는 운이란 것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모든 행운은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 아니고 사전에 충분히 준비하고, 정보를 분석하여 촉각을 세워야 나타나는 것이라고 한다. 성공하려면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한다. “지혜를 끌어모아 적극적으로 기회를 만들 줄 알아야 하는데,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가지고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노력과 함께 확신이 꼭 필요하다는 말이다.
인생의 성공은 어찌 될지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금의 인생을 잘 살고 있다면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는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