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절차를 간소화해 고령 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 독려에 나섰다. 군은 올해 3월부터 2019년 11월 15일 이후 군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순창사랑상품권 20만원 상당을 지급하고 있다. 그동안은 고령 운전면허소지자가 경찰서를 방문해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운전면허 취소처분결정통지서’를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했다. 
군은 이런 절차를 간소화해 고령운전면허소지자의 운전면허 반납을 돕고 있다. 
운전면허를 반납하려는 고령 운전면허소지자는 읍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반납 신청하면 관련 시스템에 정보 등록해 결정통지서 확인과 상품권 지급을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운전면허 자진반납 절차가 한층 수월해져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려는 사례가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이후 고령 운전면허소지자 자진반납은 전체 대상자 2,199명 중 35명으로 반납률 1.6%라고 알렸다.
 

조재웅 기자 dream69@openchang.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