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자연환경 훼손과 무차별 어류 포획 등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토종어류를 보호하고 생태계 복원하고자 붕어 등 13만마리를 섬진강에 방류했다. (사진)

군은 지난 17일 유등 화탄교 섬진강변에서 공무원, 환경단체회원, 전주지방환경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붕어 6만, 잉어 5만, 메기 2만2000 등 13만2000마리의 방류했다.

군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7년에 걸쳐 동계 장구목, 유등 고뱅이, 읍내 경천, 유등 화탄교 등 섬진강변 에 은어, 자라, 참게, 뱀장어, 붕어 등 토종어류 90여만마리를 방류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청정수역인 ‘섬진강’ 수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향후 생태 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로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붕어는 호수, 늪, 하천 등에 널리 분포하는 잡식성 어류로 갑각류, 실지렁이, 수서곤충을 비롯한 작은 생물들과 식물의 잎, 씨 등 모든 유기물을 먹으며 수질 오염에 강한 편으로 대개 1~3급수의 담수 하천에서 흔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