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재(구림 통안 출신)
먼 길 가다가 갑자기
왠 소나기가 쏟아져
이를 어쩌나
저만치 큰 나무 한 그루
얼른 그 아래로 피신해
홀랑 젖어버린 큰 나무
스쳐 조금 젖은 길손
소나기 삼형제가 지나가고
가던 길 다시 가는 길손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자꾸 뒤돌아보며 가고 있다
저 나무 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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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 가다가 갑자기
왠 소나기가 쏟아져
이를 어쩌나
저만치 큰 나무 한 그루
얼른 그 아래로 피신해
홀랑 젖어버린 큰 나무
스쳐 조금 젖은 길손
소나기 삼형제가 지나가고
가던 길 다시 가는 길손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자꾸 뒤돌아보며 가고 있다
저 나무 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