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병권 향우 성남세관장 취임
상태바
제병권 향우 성남세관장 취임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1.08.24 2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고 출신, 33년 세무공무원 ‘경사’

팔덕 광암 출신 제병권(사진·56ㆍ서울 강서) 향우가 성남세관장에 취임했다.

제 세관장은 순창초, 순창북중, 순창고(5회) 출신으로 지난 1979년 관세청 임용고시를 통해 공직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서울ㆍ김포ㆍ인천공항세관, 관세청 마약조사과ㆍ조사총괄과ㆍ외환조사과 등을 두루 거치며 세무공무원으로서 꾸준히 근무해왔다.

제 세관장은 지금까지 33년여 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모범공무원, 기획재정부 장관표창 등 다수의 포상과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7월 25일 실시된 관세청 과장ㆍ사무관 급 전보인사에서 성남세관장에 임명됐다.

경기 동부지역을 관할하는 성남세관은 지난 1일 수출기업 대상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률에서 전국 세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성남세관에서는 유럽연합으로 수출하는 업체 133곳 중 127개 업체의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을 완료해 95.4%의 지정률을 기록했다. 제 세관장은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 같은 성과를 낸 것과 관련해 앞으로도 수출입 기업에 대한 지원업무에 세관 역량을 집중할 방침임을 밝혔다.

한편 제 세관장은 작고한 제화순 씨와 박삼례 여사 사이 2남 5녀의 장남으로 때어났다. 어머니와 3남매가 순창에 거주하고 있어 자주 고향을 찾는다.

원산지인증수출자 세관이 수출업체의 원산지 관리능력을 공인해주는 제도로 유럽연합에 소속된 국가에 건당 6000유로(약 915만원) 이상 수출하는 기업들이 관세 특혜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이를 인증 받아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