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취약아동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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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취약아동 집중 지원
  • 한상효 기자
  • 승인 2020.10.2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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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 방문 점검 ㆍ지도ㆍ교육
안전ㆍ건강ㆍ언어ㆍ독서…적극 지속적 지원

취약계층 아동 안전 점검

군은 최근 발생한 ‘인천 초등학생 형제의 라면 화재사고’를 계기로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공백을 점검해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돌봄 공백과 방임 등을 예방하기 위해 군내 취약계층 121가구 아동 450여명에 대해 지난 21일까지, 집중 모니터링하고 화재예방, 안전교육, 양육환경 조사 등을 했다.
장현주 주민복지과장은 “군내 아동들이 돌봄 공백으로 불의의 사고를 겪지 않도록 꼼꼼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1: 1 언어 치료

다음 달 말까지 언어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찾아가는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언어치료는 언어 유창성, 발음 부정확, 말더듬 등 언어적 문제로 일상생활과 의사소통에 지장 있어 보이는 아동 10명을 선정 총 23회에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해당 아동 가정을 방문하여 1대 1 맞춤형 학습지도한다.
양영숙 담당(계장)은 “전문언어치료사가 아동의 인지 수준에 맞추어 조음 정확도와 구어 명료도를 높일 수 있게 지도하는 지속적인 치료과정을 통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면서 “언어 장애 등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찾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아동 구강검진ㆍ치료 지원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가운데 치아 검진ㆍ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아동 16명에게 이달 말까지 구강검진 및 치과 치료를 지원한다.
순창읍 소재 제일치과의원과 업무협약해 진행하며 치료비를 군이 70%, 치과의원이 30%를 부담하고 아동은 무료다. 
주민복지과 드림스타트 담당자는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받아 신체적, 정신적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동ㆍ부모 맞춤형 독서 지도 

취약계층 아동 가운데 9가정을 선정, 독서 지도를 통해 폭넓은 이해력과 문제 해결능력 향상을 위해 수준별 맞춤형으로 8회에 진행한다. 전문 독서지도사가 가정을 찾아 독서습관과 독서 토론 학습을 지도한다. 또 아이들이 가정에서 쉽고 재미있게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맞춤형 책 놀이 프로그램을 추진, 자연스럽게 토론으로 이어지게 유도하고, 아이들의 생각과 표현 능력 향상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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