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면 호계마을에서 노인위안 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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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면 호계마을에서 노인위안 잔치 열어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09.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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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순수 자비와 열정으로 봉사활동 펼쳐

사회복지협의회 순창읍지회(회장 김옥)가 지난달 25일 인계면 호계마을에서 노인위안잔치를 벌였다.(사진)

이날 행사는 주민과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래강사인 공옥자 회원이 반주에 맞춰 흥겨운 노래로 분위기를 띄우며 즐거운 한 때를 선사했다. 또 웃음치료사인 김정숙 회원이 바쁜 농촌활동에 쌓인 노고에 위로하며 행복의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점심시간에는 회원들이 정성을 들여 준비한 음식으로 푸짐한 상을 차려 대접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순창읍사회복지회는 회원들이 내는 회비와 특별찬조금만으로 매월 1개 마을을 선정해 위안잔치를 열고 있다. 또 매월 30명을 선정해 목욕 및 의료봉사를 펼치며 점심식사까지 대접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인터뷰 / 김 옥 회장

“6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다지 형편이 넉넉한 회원은 없지만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평소 절약하며 모은 돈을 회비와 찬조금으로 보태 매월 100만원 상당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은 주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마음이 흐뭇해한다. 주민과 함께하는 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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