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덕초 거리공연 ‘내 꿈을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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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덕초 거리공연 ‘내 꿈을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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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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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읍 중앙쉼터에서 자신감 높힌 공연 펼쳐

팔덕초등학교(교장 신경숙)는 지난 10일(화), 순창읍 중앙쉼터에서 버스킹(거리공연)을 했다.
이날 버스킹은 방과후수업, 학생동아리 활동 등 학생 중심의 ‘학생자치 다모임’에서 신청을 받아 점심시간 등 자율시간과 방과후시간에 연습해 학생자치 다모임 주관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따로 초청하지 않고 교직원과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치유하는 축제로 기획했는데 순창읍 중앙로를 지나는 사람들, 학부모들, 교육지원청 직원들 이 관람하며 응원했다.
공연 첫무대는 1학년들이 ‘한 손으로도 세어볼 수 있는 다섯 글자 예쁜 말’ 동요를 노래와 율동으로 환하게 열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름다워요. 노래할게요.’ 듣기만 해도 행복한 마음이 절로 절로 샘솟는 듯했다.
3학년들은 ‘힘을 내 장금아!’ 음악에 맞춰 ‘코로나 이겨내자’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힘들었던 마음을 어루만졌다. 기초부터 꾸준히 배운 플롯(3, 6년), 바이올린(4, 5년) 공연에는 지나가던 사람들이 발길을 멈추고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신경숙 교장선생님과 박영미(5년) 학생의 플롯과 바이올린 합주는 많은 사람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팔덕초 교사는 “팔덕초 학생들의 이번 거리공연은 순창읍 중심지인 중앙쉼터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용기과 도전이었고, 코로나19로 지친 모두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어 생동감 넘치는 학교생활이 되는 데 큰 힘을 주었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김택수 교육장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버스킹를 지켜보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음 따뜻해지는 이런 행사를 통해 행복한 학교 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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